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영화 (문단 편집) == 다른 중화권 영화와의 관계 == 위에서 말했듯이, 홍콩 영화는 1990년대까지 중화권의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입장이었다. 이는 중화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창작과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데다가, 영화계로 흘러드는 자본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홍콩보다 시장이 훨씬 큰 대륙 영화는 1980년대까지는 거의 [[배달의 기수]]식의 관제-선전영화만 제작되었고, 대만 영화도 대륙보다는 어느 정도 자유는 있었지만, [[장징궈]] 집권 말기까지는 검열이 악명 높았다.[* 이 당시 대만 영화는 [[경요]]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멜로물, 홍콩보다 질이 떨어지던 무협 영화나, 에로 영화가 유명했다. 하지만 한국 영화 암흑기였던 1970-80년대와 비슷한 상황.] 중화권이라고 볼 수 있는 싱가포르는 대만과 유사한 상황으로, 중국어 영화가 제작되기는 했어도 검열이 심한데다가, 표준중국어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표준중국어는 공식 언어로 지정되어 있지만 표준중국어의 실제 입지는 좋지 못하다. 표준중국어와 영어를 둘 다 써보면 청자의 태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 영어 직감이 가능한 싱가포르 관객은 할리우드 영화를 더 선호하였다. 그리하여 다수의 대만 영화인들이 창작의 자유와 더 나은 대우를 찾아 홍콩에 와서 영화에 참여하였다. 홍콩 영화의 특징인 더빙 또한 광동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만 배우들을 다수 출연시키다보니 더욱 굳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만의 인력을 빨아들이던 홍콩 영화는 1990년대 이후 개혁개방된 중국 영화계가 거대한 시장과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하자 도리어 대륙시장의 인력 공급처가 된다. 이미 1992년에 [[장국영]]은 [[패왕별희]]에 출연한 바가 있었고[* 장국영은 이 영화 출연 전까지 보통화를 전혀 못했다고 하나, 이 영화를 앞두고 엄청나게 보통화를 연습했다고 한다.], 1997년 전후로 일부 배우들이 대륙영화계 제작진과 합작하기도 했었으며, 이제 홍콩의 주요 스타나 스탭들은 너도나도 중국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홍콩과 대륙뿐만 아니라 대만 배우들 및 제작진들도 합류하기도 한다.[* 체계적인 연예인력의 배줄이 아직까지 미흡한 중국의 입장에서는 중화권뿐만 인력 공급원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한국배우나 스탭들(특히 TV PD들)도 점점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형편이다.] 다만, 이는 경제 법칙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나은 대접을 찾아 해외로 나가는 인력을 막을 수도 없다. 이는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홍콩 영화의 쇠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